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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中企 70%가 꼽은 최대 고충, "바이어 발굴"입니다

2026-09-22
수출바우처
Turning Point MEA

한국무역협회가 9월 21일 발표한 '2026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설문조사' 결과, 중소·중견 수출기업 1,090개사 중 70.3%(복수응답)가 바이어 및 거래선 발굴의 어려움을 가장 큰 고충으로 꼽았습니다. 제품력과 자금을 갖추고도 정작 그 제품을 사줄 상대를 찾는 단계에서 막히는 기업이 여전히 많다는 뜻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어·거래선 발굴 애로(70.3%)에 이어 해외마케팅·홍보 역량 부족(56.5%), 자금 부족 및 금융 조달 애로(39.3%), 해외 인증·통관 등 규제 대응(32.5%)이 뒤를 이었습니다. 순위만 놓고 보면 자금이나 규제보다 바이어 발굴과 마케팅 역량이 앞서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는 유망 바이어 발굴 및 검증(54.3%), 현지 유통사·에이전트 연결(41.2%),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 및 매칭(39.8%),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34.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 가장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도 구매력과 거래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 확보(71.2%)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결국 정보 부족보다는 실제로 구매할 진성 바이어를 찾고 연결해주는 실행 단계의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는 것이 이번 조사의 핵심입니다.

향후 3년 내 신규 진출 및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국가로는 미국(51.7%), 일본(35.7%), 중국(26.3%), 베트남(25.1%), 아랍에미리트(19.3%), 대만(15.9%), 인도(15.9%), 독일(15.3%), 싱가포르(15.0%), 사우디아라비아(15.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두 나라는 한국의 수출 비중 순위로는 각각 26위, 32위에 그치지만, 기업들이 꼽은 진출 희망 순위에서는 5위, 10위까지 올라섭니다. 아직 실제 수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업들은 중동을 수출 다변화를 위한 유망 시장으로 이미 주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협회 지원사업을 통한 성과로는 신규 바이어 발굴(54.6%)이 가장 많았고, 바이어와의 후속 미팅 및 협상(27.7%), 해외시장 정보 습득(26.1%)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3년간 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23.0%는 신규 진출 희망국에서 잠재 유통망을 새롭게 발굴했고, 17.7%는 그동안 수출 실적이 없던 시장에서 실제로 수출에 성공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정희철 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해외바이어 발굴의 어려움은 여전히 우리 중소 수출기업의 가장 큰 고충사항이자 수출지원기관이 풀어야 할 과제"라며 "협회는 전시·상담회 등 오프라인 접점과 tradeKorea·글로벌 매칭센터 등 온라인 지원체계를 연계해 기업이 적합한 바이어를 만나고 수출계약 등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철강금속신문, "수출 中企 '바이어 발굴·수출마케팅 역량 부족이 최대 고충'"

https://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036

수출 中企 ‘바이어 발굴·수출마케팅 역량 부족이 최대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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